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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열며] 구개파열의 특징 덧글 0 | 조회 911 | 2013-05-12 00:00:00
관리자  

입술 또는 구개파열은 복잡한 증후군의 여러 가지 특징들 중에서 단지 한 개 특징으로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구개파열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300개 이상의 증후군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700~750명의 출산 아동 중에 1명 비율로 발생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1.5:1의 비율로 많이 발생하며 입술파열과 구개파열을 함께 동반한 경우가 전체의 반 정도 되고 입술 파열 25% 구개25%정도 한다고 한다. 

안면과 구개로 발달되는 태아돌기는 수정 후 5~6주 동안에 함께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구조들의 점진적인 융합은 앞에서 뒤로 진행하고, 임신 12주까지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의 발달이 완성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파열은 임신 2-3개월 동안 정상적인 발달의 실패 혹은 방해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파열이 생기는 원인은 윗 입술이 생기는 방법 때문인 것 같다. 수정 후 곧 전두비부 돌기라 하는 한쪽 안면 돌기가 양 가장자리에서 중앙 쪽으로 자라는 다른 두 돌기와 결합한다. 이 것이 윗 턱의 상악돌기이다. 전두비부돌기가 코의 중간 부위와 윗 입술의 중간부위를 형성하는 한편, 상악돌기는 양 볼의 중간부위와 윗입술의 양 옆을 형성한다. 이러한 돌기가 완전히 결합해서 융합하지 않으면 순 파열이 생긴다. 구개도 3개의 돌기가 융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경구개와 연구개 모두 파열될 수 있다. 입술이 형성되고 나서 조금 뒤에 4개의 앞 윗니 뒷부분이 될 조그만 삼각 돌기가 경구개를 형성하기 시작해서 구개판과 결합한다. 그 돌기들이 계속 결합되어서 경구개, 연구개, 및 구개수가 모양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방해를 받으면 구개파열이 발생한다.

선천성 구개 불충분으로 알려진 선천성 구인두 비기능은 겉으로 드러난 구개파열 혹은 점막하 구개파열은 없지만, 말을 하는데 필요한 연인두 폐쇄가 부적당한 상태를 말한다. 출생시에는 진단되지 않으며, 아데노이드절제술을 한 후에 지속적으로 과대비성이 점점 심해지고 그 문제가 심해져서 CPI로 밝혀지게 된다.

구개파열아동이 태어나면 의사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상태와 전반적인 치료 방향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치료는 주로 성형 외과 의사, 언어치료사, 치열교정 의사, 소아과 의사, 마취전문의, 이비인후과의사 심리학자 등등 여러 전문가들이 팀을 구성하여 외과적 수술과 각자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언어치료사는 구개파열 아동의 구어를 개선시키기 위해 환자와 부모를 직접적으로 다룰 뿐만 아니라 구어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이 구개파열 팀의 가장 중요한 초기관리의 고려점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전문가들이 하는 일들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것을 포함할 수도 있다. 구개파열 아동은 중이의 문제 및 청력손실의 발생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 팀의 청각사는 다양한 형태의 청력평가들을 실시하고 해석한다.

구개파열과 관련된 의사소통 문제를 살펴보면, 코로 말하는 것 같은 과비성 등 음질이 일탈되고 거친 소리가 나타날 수 있다.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에 더 많은 곤란을 겪는 등 조음장애가 나타난다. 표준음 대신에 성문폐쇄음과 인두마찰음으로 대치하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 언어명료도가 매우 낮아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부모들은 처음에 정상적인 구어 및 언어자극의 필요성과 해부학적 조건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만4세까지는 1년에 1회씩 구어-언어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 후에 구어-언어 문제들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아동의 아데노이드가 위축될 때까지 간단한 선별 검사들을 실시하고, 그 이후에는 치아 및 골격이 성숙할 때까지 매 3년마다 실시한다.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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