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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열며] 언어발달지체아동의 언어특성에 대하여 덧글 0 | 조회 294 | 2013-09-09 00:00:00
관리자  

언어장애 유형에 대하여 살펴보면, 언어발달지체 또는 언어장애를 일으키는 요인들은 무수히 많다. 크게 기질적인 요인과 기능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전에 말장애와 언어장애를 구분해야 한다. 말장애란 일반적으로 말소리, 낱말, 문장의 구조 등의 생성을 위한 규칙체계로서의 언어는 정상이지만 발음, 목소리, 유창함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하고, 언어장애는 보다 더 넓은 의미로 쓰이는데 어휘나 낱말의 의미 개념 형성이 빈약하고 문법이 틀리며 경험부족으로 인해 이해가 느릴 때, 또 뇌의 언어영역에 손상을 입어 생기는 실어증 등이 언어장애에 속하게 된다. 아동이 만 3세가 되었을 때는 인지발달을 체크해보고 청각, 시각, 지각 및 분별력 등 중추신경의 이상 유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 또한 혀, 입술 등의 근육운동과 치열의 이상을 확인하는 것, 주의력 지속시간의 유지, 후두나 성대 이상, 환경적인 요인의 검토 등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또래보다 6개월 이상의 발달 지연을 보이는 경우, 말에 대한 이해와 산출 능력 중 산출 능력이 더 높은 경우, 또 정상 언어 발달에 따라 그 연령에 해당하는 길이의 문장을 사용하는 지의 여부, 말-언어의 추리력과 유추능력이 낮다 싶은 경우, 말 이외의 몸짓, 손짓, 비언어적 발성, 울음 등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유아의 학습 부진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언어재활사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언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아동들은 언어체계의 여러 영역을 성취함에 있어 하나나 그 이상의 결함을 보인다. 아동의 언어 성취도와 언어학습의 특성들은 좀 더 적절한 중재적 접근을 위하여 현재의 발달적 위치와 연결시켜야 한다. 언어이해부분에서는 어휘능력(낱말의미를 이해하는 정도)과 구문 문법 구조, 의미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구문론(syntax)은 언어에 있어서의 문법체계, 문장의 순서나 수동, 능동이 바뀌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의미론(semantics)은 언어의 의미로서 문장을 이해하거나 일련의 낱말을 의미 있게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lexical meaning)을 말하며 일생을 통해 계속 발달된다. 형태론(morphology)은 언어의 의미체계이다. 기본은 형태소(morpheme)이며 단수, 복수, 현재, 과거의 규칙 등이 이에 속한다. 음소론(phonology)은 언어에서 말소리의 체계이며 음소(phoneme)가 기본 단위이다. 억양(intonation)은 언어의 소리형태이다. 즉 언어의 고저, 장단, 멈춤과 같은 것으로 서서히 얻게 되는 언어규칙이다. 
언어의 사용 부분에서는 현 수준의 의사소통기능이나 의도의 평가에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정보에 대한 요구, 행위 명료화, 주의 집중, 발화의도를 부호화 하는 것들이다. 표현 자체와 의도는 분명 다를 때가 많다. 특히 아동 언어에서 이러한 의도는 매우 중요하다. 아동이 의도는 있으나 표현 수단을 못 찾을 경우가 많다. 주변 사람들이나 행동 환경을 통해 의사소통의 의도를 알아내면 더욱 좋겠다. 
언어습득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경험의 측적은 언어학습의 첫 단계이며 생후 6개월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다. 말하기 이전에 경험을 내면화시키고 조직화하는 능력이 길러지게 되는데 이 단계에 장애가 생기면 내적 언어의 장애로 연결되며 전체 언어문제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수용언어는 표현언어에 앞선 과정으로 듣기를 통하여 언어적 상징을 받아들여 이해하는 것이다. 수용적 언어장애에는 음조변별, 음소변별, 형태소변별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간단한 낱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복잡한 문장일 때 해석을 못하며 전혀 의미도 모른 채 계속 낱말을 반복하는 반향어를 쓰기도 한다. 
표현언어로서 말하기로 울음에서 시작하고 옹알이와 jargon의 시기를 거쳐 12-18개월에는 본격적인 모방단계로 단순히 한 낱말을 말하게 되며 만 3세가 되면 기본적 문장을 사용하게 되고 6세에는 모국어를 거의 습득하여 약 24,000개의 낱말을 알게 된다고 한다. 이 표현언어의 장애에는 근육 마비 없이 말하는 기술이 부족한 경우, 또 dysnomia처럼 낱말을 기억하는데 결함이 있는 경우, 말실행증(apraxia)처럼 낱말의 소리는 기억하지만 말 운동(motor)의 문제로 인해 적절한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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