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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열며] 다운증후군 아동의 언어특성과 언어치료 덧글 0 | 조회 470 | 2015-07-19 00:00:00
관리자  

다운증후군아동들의 언어특징이 아동들마다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점이 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언어특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글의 내용은 김화수의 언어말-언어장애아동의 평가 및 치료에서 참고하였다.다운증후군 아동들의 언어 발달은 생활 연령에 비해 지체되어 있으나 3-4세까지는 생활 연령과 정신 연령간에 별 차이가 없다. 4세 이후가 되면서 다운증후군 아동의 언어는 정신 연령에 뒤쳐지기 시작한다.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언어발달의 각각의 구성요소들은 다음의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옹알이는 비교적 정상적인 시기에 나타나지만, 유아기 이후의 음운적 발달은 대체로 지체된다.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걸음마기의 유아들의 음운적 처리과정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까지 계속된다. 대부분의 다운증후군 성인들은 이해하기 쉬운 말을 하는데 곤란을 지니는데, 부분적으로는 신체의 이상에 따른 입과 혀의 이상이나 기형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조음치료와 함께 전반적인 언어발달능력을 끌어 올리는 언어치료를 병행해야한다. 조음을 형성하는 안면, 턱, 볼, 입술, 혀, 인두, 구강근육뿐만 아니라 대근육, 소근육 등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도 병행되어야 하므로 치료사와 아동 부모님 모두 힘든 치료과정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할 것은 많고 시간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힘들지 않을 수 없지만 아동의 사회성이 다른 장애아동들에 비해 아주 좋기 때문에 이 점이 강점이 되어서 치료과정에서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치료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따른 기본적인 학습과 연습은 필요하다. 사회적 관계가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이고 좋기만 한 것 보다는 옳은지 그렇지 않은지, 허용이 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등에 대한 판단능력과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문제해결력까지도 길러져야하기 때문이다.다운증후군 아동의 어휘 발달은 늦게 시작되며 천천히 발달한다. 그들은 전형적으로 24개월쯤에 첫 단어를 사용한다. 이는 정상 아동들에 비해 1년가량 지체된 것이지만 발달의 과정은 정상 아동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운증후군 아동들이 6세가 되었을 때, 이미 정상 아동들에 비해 3년 이상 발달이 지체되어져 있게 되며, 그들의 언어도 정신 연령에 비해 뒤쳐지게 된다. 

즉 6세 된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3세 정도의 정신 연령을 지니며 그들이 지닌 어휘 수는 3세의 유아가 지닌 어휘 수보다 적다고 할 수 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문법 발달도 지체되어 있다. 그들은 정상 아동들과 동일한 문법 발달과정을 거치지만, 대부분의 아동들이 30개월이면 도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데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많은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언어 발달은 12세에 멈추어 버린다. Fowler는 50이상의 지능지수가 이 시점 이상의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대부분의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50이상의 지능지수를 지니고 있지 못하며, 문법적 형태소나 복잡한 영어의 통사를 숙달하는데 실패한다. 6세 아동보다 정신 연령이 낮은 평균 12세의 다운증후군 아동들이 산출하는 말은 보통 2½-3세의 정상 아동들이 나타내는 말의 문법적 복잡성을 지닌다. 

하지만 다음의 두 가지 관찰 결과는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언어 발달이 정상 아동의 3세 수준에서 멈추어버린다는 결론을 완화시키고 있다. Fowler와 그 동료들은 이렇게 제한된 문법적 기술을 보이는 12세의 다운증후군 아동들이 표면적으로는 3세의 정상 아동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더욱 뛰어나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Champman은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이야기를 사정해 볼 때, 12세 이후에 그들 말의 문법적 복잡성이 늘어남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다운증후군 아동들이 독특한 화용적 능력을 지니고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화용적 능력에 관한 연구들은 대화 주고받기와 같이 초기에 발달하는 몇몇 화용적 기술들이 비교적 손상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참조적 의사소통 과제에서 빈약한 수행을 보이는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조금씩 개인차는 있겠지만 존대말의 사용에서 어려움을 가지며 이야기를 할 때 참조적인 사항들을 조절하는데 곤란을 느낀다. 

어느 시점에 머무른다기 보다는 서서히 발달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욱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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