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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열며] 변화와 통합 덧글 0 | 조회 318 | 2016-03-16 00:00:00
관리자  

마음의 상처로 인해 몸이 아프고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100여전만 해도 사투리로 ‘택도 없는 소리, 쓸 데 없는 소리’ 쯤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시간부족을 핑계로 몸으로는 습관화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고, 활기 없고 피로한 현대 도시인들은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잘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거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배도 나오고 나잇살이 붙고 근육, 관절 등 몸이 굳는다. 그럼과 동시에 뇌도 굳는 것 같다. 생활리듬도 느슨해지고 만성피로에 활력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그럴 때는 내 인생이 혹독하게 일하지 않고 편하게 보낼 수 있고 시간여유도 많고 좋구나 하고 감사하다 여기면 좀 더 긍정적으로 마음이 정렬되고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몸도 바뀌게 될 것이다. 

반면에 열심히 일만하는 사람들도 불만이 많을 것이다. 맨날 나만 힘들고 다른 사람은 편하게 사는 것 같고 부럽다 싶을 때도 생각을 조금 바꾸면 일하는 걸음이 한결 가볍다. 내가 아프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나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행복한 것, 일함으로서 그 보상으로 월급도 받고, 이 회사가 이 나라, 사회, 경제가 잘 돌아가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는 행복감에 초점을 맞추면 조금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서로 연결되어있는데 습관적으로 혹은 무의식중에 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자꾸만 쪼개는 것에 익숙하여 생각과 감정도 나누려한다. 생각은 이성이요, 합리적인 것이고 감정은 비합리적이라는 통념이 우리의 몸을 더욱 갈등하게 한다. 어쨌든 이 모두가 우리의 한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모두가 내 모습인 것이다. 즉, 각각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통합해야 잘 살 수 있다.

우리의 정치도 사회도 모두 통합이 필요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뭉치고 이익이 없다 싶으면 돌아서서 이간질하는 것. 우리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이다.

어쩌면 그렇게 우리를 동서로 남북으로 가르고 그 안에서 나누고 쪼개고,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이를 배워 친구들까지 왕따시키는 것을 배웠으니 바람직한 방향으로 조금은 다른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변화와 통합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나누지 않을 수는 없다. 나눈 것이 어쨌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처음의 것을 알고 나누고 인식하면 좋겠다. 생활 속에서도 통합되지 못하는 내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처음에 하려했던 것을 어느새 잊고 다른 것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면 한숨이 나온다. 뭐가 중요한지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는지 잊어버리고 다른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바쁘긴 한데 뚜렷한 결과물이 없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메모를 자주 활용한다. 말과 생각이 머릿속에 있어 다른 일을 하다보면 쉽게 잊어버리지만 시각적 단서가 없으니 차츰 처음의 생각은 어디 가고 눈에 보이는 다른 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지에 적어서 시각적 단서와 달성기간을 정해서 수시로 체크하고 보는 것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 더욱 수행을 촉구하고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타인에게 알리는 것으로 너무 부담이 간다면 당연히 알리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변화는 늘 필요하고 보존도 통합도 늘 필요했다. 매 순간 이들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던가 생각해본다. 하지만 늘 선거철이 되면 이것을 들고 나온다. 변화와 통합, 권력자를 위한 대표문구일 뿐 아니라 정치가 실천되는 과정에서 서민들의 생활이 나아지는 결과물도 있었으면 좋겠다. 모쪼록 모든 관계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와 통합이 이루어져 아주 행복한 봄날 하루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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